세월이 하수상하니 계절을 잊었나 봅니다.

실내에 들여 놓은 화분에서 싹튼 까마중 꽃이 한창입니다.

자연적인 춘화처리가 된 셈일까요?

<까마중>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Solanum nigrum L.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밭이나 길가

개화기 : 5~7월에 흰색꽃이 산형꽃차레로 핀다.

꽃   말 : 동심, 단하나의 진실

이   명 : 까마중이, 깜뚜라지, 가마중, 먹떼알

영   명 : Black Nightshade, Wonder Berry, Garden Huckleberry

효   용 : 봄에 줄기에 난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전초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만성기관지염.신장염.고혈압.황달.종기.암 등에 처방하고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내면 효험이 있다.

매개곤충도 없는 실내에서

그것도 한겨울에 열매가 맺힐지 궁금해집니다.

머지않아 한겨울에 까맣게 익은 까마중 사진을

올릴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꽃핀 화초가 없는 실내에

활짝 핀 화초 역할을 해주는 까마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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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놓아둔 화분에서 자란 까마중

어릴시절의 추억으로 까맣게 익은 열매를 따먹으려 했더니

까치도 추억을 회상하려는듯 다 따먹어버렸네요.

까맣게 윤기나는 잘익은 먹떼알을

한웅큼 따서 입안에 넣고 씹으면

입안 가득 터지는 단맛과

자잘하게 씹히는 씨앗들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까마중의 맛입니다.

어쩌다 덜익은 열매가 하나라도 들어가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아린 먹떼알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담아 봅니다.

 

<까마중>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Solanum nigrum L.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밭이나 길가

개화기 : 5~7월에 흰색꽃이 산형꽃차레로 핀다.

꽃   말 : 동심, 단하나의 진실

이   명 : 까마중이, 깜뚜라지, 가마중, 먹떼알

영   명 : Black Nightshade, Wonder Berry, Garden Huckleberry

효   용 : 봄에 줄기에 난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전초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만성기관지염.신장염.고혈압.황달.종기.암 등에 처방하고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내면 효험이 있다.

고대영국의 기록에 의하면 구석기시대와 중석기시대에도

까마중을 채집해서 쌓아둔 것으로 나타날만큼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오랜 식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아이들은 까마중을 모르지요.

비록 독성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오래된 먹거리중의 하나라는 것을 모르는 현대인

그래서 까마중을 잊는 것은 추억이 하나씩 지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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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열매를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면

그대는 그 맛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먹거리가 넉넉치 않았던 시절

들판이나 텃밭 그리고 집주변에 널려 있는 자연속에서

자연상태 그대로의 것들을 주전부리로 삼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봄에는 표준어인 삘기를 삐비(전남지방 사투리)또는 삐기(경상지역 사투리)라 하여

하얀 꽃이 피기 직전의 부드러운 띠의 꽃을 뽑아 먹고

여름에는 새콤한 괭이밥 잎파리를 뜯어 먹고

가을에는 입술이 온통 새까맣게 물들도록

까마중의 열매를 한웅큼씩 따 먹곤 했었습니다.

 

이 것들은 우리나라 거의 전지역에 자생하는 야생풀이라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50~60대 치고

자연에서 채취한 계절별 대표적 주전부리 세가지를 들라하면

 이 세가지를 꼽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이 맛을 알까요 ?

 

아니 이 것을 맛보려 조차 안하겠죠 ?

염소도 아닌데 무슨 풀을 먹냐며

 

특별한 자연의 맛을 공유하지 못하는 세대간의 격차

이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은

내가 나이먹은 탓이라나요......   

<까마중>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Solanum nigrum L.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밭이나 길가

개화기 : 5~7월에 흰색꽃이 산형꽃차레로 핀다.

꽃   말 : 동심, 단하나의 진실

이   명 : 까마중이, 깜뚜라지, 가마중, 먹떼알

효   용 : 봄에 줄기에 난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전초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만성기관지염.신장염.고혈압.황달.종기.암 등에 처방하고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내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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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떼알, 표준어로 까마중

새까맣게 익은 열매를 한움큼 따서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퍼진 상큼한 과즙

어쩌다 익지 않은 파란 알갱이라도 섞이면 입안은 마비되듯 얼얼

어린 시절 늦여름에서 늦가을까지

집 근처 공터나 밭두럭에서 주전부리로 따먹곤하던

까마중 꽃입니다.

<까마중>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Solanum nigrum L.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밭이나 길가

개화기 : 5~7월에 흰색꽃이 산형꽃차레로 핀다.

꽃   말 : 동심, 단하나의 진실

이   명 : 까마중이, 깜뚜라지, 가마중, 먹떼알

효   용 : 봄에 줄기에 난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전초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만성기관지염.신장염.고혈압.황달.종기.암 등에 처방하고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내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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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춥고 배고팠던 시절

오뉴월의 보릿고개를 어렵게 넘겨도 먹을 게 귀하던 시절,

특히 요즈음과는 달리 아이들의 주전부리꺼리라는 것이라고는

소풍 때나 먹어 볼 수 있는 아메다마(눈깔사탕)를 제외하고는

딱히 없었던 시절

어린이도 어른도 먹거리는 대부분 주변에서 자급자족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밭두렁이나 길가에 까맣게 주렁주렁 익은 이 놈은

늘 눈설미가 빠른 사람들의 차지였다.

까맣게 완전히 익어 포도송이처럼 송알송알 달린 까마중을

한웅큼 따서 입안에 넣으면

톡 터지며 입안 가득 쏟아지는 달콤한 과즙과 쌉쌀한 씨앗으로

약간의 허기와 무료하고 허전한 입을 달랠 수 있었다.

 

혹여 익지 않은 푸른 열매라도 섞여 터지는 날이면

혀끝이 아리는 독성으로 진저리 쳐지기도 하지만

혀끝부터 저 안쪽까지 온통 까맣게 물들은 혓바닥을 길게 빼 보이는 넘은

아이들 무리속에서 그 날의 장군으로 치부되곤했었다.

 

까만 알이 떼로 달렸대서 먹떼알이라 불리운

까마중의 꽃을 올린다.

 

<까마중(영명 : Common Nightshade, Black Nightshade, Poisonberry)>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Solanum nigrum L. var. nigru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온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

효   용 :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말려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 만성기관지염, 신장염, 고혈압

           황달, 종기, 암 등에 처방하며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체기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 내는데 썼다.

이   명 : 먹떼알, 가마중, 까마종이, 깜뚜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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