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풀 5

미치광이풀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가 뜯어먹고 미쳐 날뛴다고 붙여진 이름 미치광이풀. 무시무시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야생화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마당에서 키운 지 12년째 그동안 매년 꽃이 피고 지고 열매도 맺었을 텐데 그런데도 늘 그 자리에 그 크기 그대로다. 독초로써의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인지 크게 세력을 확장하지도 않는 단순하고 수수한 미치광이풀 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