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3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겨울나기

집 주변에 터를 잡고 사는 작은 새들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등은 집 주변 수풀사이에 둥지를 틀고 산다. 겨울철에 먹이가 없는 이 새들을 위해 만든 새모이통 당초 계획은 먹이통을 가득 채워서 뚫어 놓은 구멍 속으로 먹이를 빼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해는 쩐내가 나서 못 먹는다는 땅콩을 아들이 가져와서 매일 시간을 정해 주고 있다. 공짜로 그냥 주기는 좀 그래서 휘파람으로 신호를 주고 불러 모아서 손바닥에 올려줄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들어 보려 한다. 그 결과 휘파람으로 불러 모으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손바닥에 땅콩을 올려놓고 주는 것은 좀 더 공을 들여야 할 것 같다. 휘파람을 불면 내가 먹이 주러 나오는 것으로 알고 날아와서 감나무에 앉는다. 가장 대범한 것은 곤줄박이이고 그다음은 쇠박새이다. 박새..

고궁의 박새

#박새 척삭동물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 학 명 : Parus major L., 1758 분포지 : 한국, 일본 서식지 : 산지나 평지의 숲 속, 정원, 도시공원 등 크 기 : 14cm 이 명 : 백협조 영 명 : Great tit 뺨이 하얗다고 박새로 부른다. 박씨를 좋아하고 잘 까먹는다고 그렇게 부른다는 설도 있다. 옛날에는 얼굴이 하얗다고 백협조로 불렀으나 백협조가 빚죽새로, 그리고 다시 박새로 변했다는 것이다. 박새 종류도 꽤 여럿이다. 아직 박새와 쇠박새 밖에 보지 못했으나 진박새, 노랑배박새, 노랑배진박새, 북방쇠박새 등 여섯 종이 있다. 전국 어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는 상당히 사교적이다. 산행길에 만난 박새는 산행객을 두려워하지 않고 손바닥 위에 놓인 땅콩을 집어먹기도 한다. 겨울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