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키우기 3

용담키우기

몇 번을 실패했었지만 3년째 꽃을 피운 용담 비록 재작년 보다 수세가 좋지 않아 졌지만 그래도 작년에도 많은 꽃을 피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담 종자가 떨어져 발아된 새싹은 여전히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배양종으로 화원에서 판매한 것이라 종자가 결실이 되지 않는 것일까? 게다가 재작년보다 줄기도 실하지 않아서 올해 또 용담 꽃을 볼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모든 자생야생화가 도심 속 마당에 터를 잡기를 바라는 것은 나만의 지나친 욕심일까? 습지라든가 고산지라든가 하는 특수한 자생지의 환경이 아니라면 쉽게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에도 실패하면 도심 속에서 용담키우기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

용담

#용담 #용담키우기 작년에 다시 사서 심었던 #용담 몇 년 전 실패한 후 고민하다가 다시 시도했지만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올해는 꽃줄기가 거의 60cm가 넘게 자라서 꽃도 마다마다 주렁주렁 달렸다. 어쩌면 채종까지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용담은 해발고도 800~1,500m에 자라는 고산지식물이라 서울 도심의 마당에서는 제대로 키우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었다. 몇 년 전 한 번 실패한 경험이 그리 믿게 만들었다. 용의 쓸개라는 이름만큼이나 써서 뿌리를 약재로 쓰는 데 약재명이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이 된 용담. 이름부터가 범접하기 어려운 위압감으로 키우기 쉽지 않게 생각하게 했다. 반그늘 또는 양지에서 잘 자란다 해서 마당에서 비교적 해가 오래 드는 곳에 심었었다. 그러나 용담이 자라는 조건은 ..

용담키우기

#용담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Gentiana scabra Bunge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800~1,500m고지), 일본. 서식지 : 산지의 풀밭 꽃 말 : 슬픈 그대가 좋아. 애수. 이 명 : 관음초(觀音草), 관음풀, 초룡담, 섬용담, 선용담 영 명 : Korean gentian 효 용 : 관상용. 어린 싹과 잎은 식용한다. 쓴 맛이 있어 뿌리를 용담이라 하여 건위.소화제로 쓴다. 간장과 담당의 질환을 치유하는데 처방하기도 하고 항균효과가 있어 세균의 발육을 억제한다. 7년 전에도 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용담키우기. 해발 800~1,500m 고지에 자생하는 고산지식물이라 도심 속 마당에서 적응하기 힘든 것일까? 야생화농장에서 배양해서 판매한 것이라 적응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