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속 화분에서 월동한 일일초

우리 집 일일초는 한해살이가 아니라 4년째

초여름 마당에 옮겨 심었다가

겨울이 되기 전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겨울을 나면

여러 해 꽃을 볼 수 있다.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 자바, 브라질 등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겨울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인 일일초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운다면

아파트에서도 여러해살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마당에 심은 일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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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째 꽃을 피우고 있는 일일초

우리나라에서 일일초는 한해살이 취급을 받지만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겨울철에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 두면

죽지 않고 해마다 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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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되는 일일초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 자바섬, 브라질 등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2014년부터 일일초를 키웠었지만

매년 죽고 종자가 발아해서

다시 꽃 필 때까지 살곤 했었다. 

3년 전쯤에 호접란을 키우는 화분과

온시디움을 키우는 화분에

종자가 떨어졌었던지

각각의 화분에 일일초가 자랐다. 

여름에 베란다에 내어 놓았다가

양란이 노지월동이 안되니

늦가을이면 거실에 들여놓는데

겨울에 죽지 않고 겨우겨우 살았다가

이듬해 여름에 꽃을 피웠다.

거실의 온도를 많이 높여 놓으면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을 텐데

주택이라 난방비 부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해서

이파리가 제 빛을 잃고 겨울을 나곤 했었다.

이번겨울에는 제법 푸른 잎을 유지하더니

2월 말에 꽃봉오리가 생기고

마침내 3월에 꽃을 피웠다.

3년째 살고 있는 일일초

앞으로 몇 년을 더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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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초키우기

<일일초>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한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 또는 아관목

학   명 : Catharanthus roseus (L.) G. Don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분포지 : 열대, 아열대지방

꽃   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즐거운 추억

효   용 : 관상용. 약용식물.

영   명 : Madagascar periwinkle, Vinca rosea, Vinca, Rosy periwinkle

붉은 색이 집안에 좋은 기운을 들여온다고

집사람이 6년전 사왔던 일일초.

매년 화분에 떨어진 종자에서 새싹이 발아하여

꽃까지 피우는 한해살이풀이 되었다.

원래 일일초는 원산지 또는 열대, 아열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거나 또는 1m 이상까지 자라는 아관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사계절 온도차가 뚜렷한 경우

겨울철 온도가 5℃ 이하로 떨어지면 동사한다.

늦가을에 실내로 들여 놓아 이듬해에도 바로 꽃을 볼 수 있을까 시도해 보는데

매번 2월 늦추위를 넘기지 못하여 월동에 실패하곤 했었다.

그렇다고 얘 하나 때문에 실내 온도를 온실처럼 높일 수는 없다.

나머지 화초들이 웃자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노지월동이 안되는 이런 원예종화초를 기르는 것은

무척 번거롭다.

뿐만 아니라 부지런해야 한다.

여름이면 햇빛 좋은 마당에 내어 놓았다가

겨울이면 화분을 깨끗이 닦아 실내에 다시 들여 놓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화분에 터를 잡았던 개미나 다른 곤충들과

겨우내 동거할 생각까지 해야만 한다.

지독한 냄새를 피우는 노래기라도 화분에 딸려 온다면

그건 최악이다.

그래서 난 노지월동이 가능한 야생화들을 선호하지만

대부분의 야생화는 봄철 한번 꽃을 피우면 그만이다.

일일초처럼 거의 일년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야생화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것은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 자생하는 야생화의 생존전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간의 욕망일 뿐이다.

몇 년 전 일일초의 왜성종이라할 수 있는 미니일일초 페어리스타를 사서

마당에 심었었던 적이 있다.

화분에 심어 들여놓고 다시 내어놓는 번거로움을 피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꽃은 많이 피었으나 그건 한 철뿐이고

종자에서 발아한 적이 전혀없다.

그래도 일일초는 매년 종자에서 발아하여 꽃을 피우는 것이 신통해서

올해는 일부를 마당에 옮겨 심었다.

몇년전에도 한번 실패했었지만 마당에서 꽃을 피우고

이듬해 종자에서 발아하여 다시 꽃을 피우면

화분을 들고 왔다 갔다하는 번거로움은 없을듯 싶다.

올 겨울에는 종자가 떨어진 자리를 보온재로 덮어

종자로도 겨울나기가 용이하도록 해볼 생각이다.

생각대로 쉽게 될리는 없지만

내 뜻대로 길들일 수 있다면 원예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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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계속 싹을 티워서 꽃까지 보여주는

일일초입니다.



<일일초>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한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 또는 아관목

학   명 : Catharanthus roseus (L.) G. Don = Vinca rosea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분포지 : 열대, 아열대지방

꽃   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즐거운 추억

효   용 : 관상용. 약용식물.

영   명 : Madagascar periwinkle, Vinca rosea, Vinca, Rosy periwin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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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나 열대지방에서는

1m 이상 자라는 아관목이거나 여러해살이풀인 일일초

원예종화초로 우리나라에 들어 왔지만

노지월동이 안되어서 한해살이풀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작년 한포트를 사서 화분에 심어 늦가을까지 꽃을 보고 전초가 사라졌었는데

종자가 떨어졌던 것인지

다육이만을 모아 놓은 화분에서 싹을 티우고

마침내 꽃까지 피웠습니다.

믿기지 않지만 외래식물입에도 자연발아가 잘 되나 봅니다.

 

올해는 잘 지켜보았다가 본격적으로 채종을 해보려 합니다.

 

<일일초>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한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 또는 아관목

학   명 : Catharanthus roseus (L.) G. Don = Vinca rosea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분포지 : 열대, 아열대지방

꽃   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즐거운 추억

효   용 : 관상용. 약용식물.

영   명 : Madagascar periwinkle, Vinca rosea, Vinca, Rosy periwinkle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에는 화전농업으로 인해

식생대가 파괴되어 멸종위기종으로 관리되고 있다네요.

다행하게도 관화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원예종으로 많이 개량, 재배되어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사실 토종 야생화만을 좋아하고 기르고 싶은 저와 달리

꽃이 크고 예쁜 원예종화초를 더 좋아하는 집사람을 탄할 수는 없지요.

제 눈에도 크고 시원시원한 화초가 보기에는 더 좋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꽃을 꽃으로만 볼 것이라고 노래하지만

저는 꽃 속에서 다른 삶을 찾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제 삶을 꼭 닮은 수수하지만 강인한 야생초에서 말입니다.

어쩌면 야생초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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