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로도히폭시스(설란)

가루라 2008. 6. 20. 09:01

3년만에 다시 환한 얼굴을 보여준 로도히폭시스

설란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놈,

남아메리카원산으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초로

가을에 잎을 올린다는데

3년전 꽃을 본 후론

조그만 화분에서 놈의 살아있는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

집사람은 다 죽은거라고 흙을 쏟아내고 다른 걸 심자하였으나

그저 너무 마른 것 같으면 물을 주곤 했더니

금년 5월초에야 마침내 한촉 두촉 잎을 올리더니

6개의 꽃대를 올리다.

구근 형태로 월동을 하는 녀석은

까딱했더면 기나긴 겨울잠으로 인해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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