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맴도는 향기가 너무 좋아 작년 화원에서 입양했던 <백화등>
올해는 덩굴이 굵어지고 가지도 늘어나서
제법 봐 줄만한 수형이 되었다.
늘어진 가지에 맞추어 키가 큰 길다란 화분에 심어 놓았더니
많은 꽃을 거의 한달 내내 보여 주고는
지금까지도 그 향이 현관 가득 맴도는 것 같다.
아마도 향만큼이나 밀원이 풍부한 것인지 꽃이 피어 있는 내내 개미가 들끓어
꽃이 피어 있는 동안에는 집안에 들여 놓기가 부담스럽다.
<백화등>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상록활엽덩굴식물
학 명 :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majus (Naka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남부, 일본
서식지 : 고산지의 고목 또는 바위
개화기 : 5~6월
꽃 말 : 하얀 웃음
이 명 : 백화마삭줄
영 명 : Asiaticum
효 용 : 잎과 줄기를 해열, 강장,진통 등에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