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현호색, 왜현호색

가루라 2013. 8. 27. 00:13

지금까지 구분이 없이 현호색으로 포스팅했던 것을

현호색과 왜현호색으로 구분하여 올립니다.

사월 산지 숲속에 날아가는 천사와 같은 모습

또는 트럼펫과 같은 모습으로 피는 현호색은

제법 종류가 많습니다.

학명 Corydalis는 히브리어로 종달새를 뜻한답니다.

서양사람들의 눈에는 꽃의 모양이 종달새처럼 보이나 봅니다.

 

많은 종류의 현호색들을 꽃으로만은 구분하기가 거의 힘들고

대부분 잎의 모양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가느다란 댓잎모양인 댓잎현호색이나 이파리에 점무늬가 있는 점현호색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만

조선현호색, 왜현호색, 애기현호색은 이파리모양도 비슷하여 구분하기 힘들고

현호색, 빗살현호색, 들현호색 등 이파리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것들도 서로 구분하기 힘듭니다.

 

<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orydalis remota Fish. ex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국 동북부 및 시베리아

서식지 : 산록의 습한지역

개화기 : 4월

꽃   말 : 보물주머니, 비밀

효   용 :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진통제로 쓴다

             댓잎현호색과 달리 갈래조각의 잎은 도란형으로 위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왜현호색

 

<왜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orydalis ambigua Cham. & Schleht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부 이북, 일본

서식지 : 산록의 습한지역

개화기 : 4월

꽃   말 : 보물주머니, 비밀

효   용 :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진통제로 쓰고 복통, 두통, 월경통 등 부인병의 약재로 쓴다.

           일본에서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댓잎현호색과 달리 3개씩 1~3회 갈라진 작은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백합 몬테네그로  (0) 2013.08.28
칠엽수  (0) 2013.08.27
천상초  (0) 2013.08.26
풍로초, 분홍겹풍로초, 흰겹풍로초  (0) 2013.08.26
큰산꿩의다리  (0) 20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