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사진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흔한 잡초 쇠별꽃입니다.
별꽃과 쇠별꽃은 꽃의 형태도 이파라도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가장 손쉬운 구별은 암술머리가 다섯갈래로 갈라져 있으면 쇠별꽃,
세가닥으로 갈라져 있으면 별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맨눈으로 보면
세가닥인지 다섯가닥인지 구별이 쉽지 않을 만큼 작으니
세상 일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죠?
그래도 현미경 들이대듯 들여다 보고 엄밀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내쳐두면 많은 사람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병 같은 것 말입니다.
그것은 목전의 사태를 대하는 사람의 근본적인 태도의 문제가 아닐까요?
<쇠별꽃>
쌍떡잎식물 석죽목 석죽과의 두해 또는 여러해살이풀
학 명 : Stellaria aquatica (L.) Scop.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북반구의 온대와 아열대, 북아프리카
서식지 : 들, 낮은 야산 밑자락
개화기 : 5~6월 다섯개의 꽃잎이 기부까지 깊게 갈라져 10개의 꽃잎처럼 보임
이 명 : 콩버무리, 우번루(牛繁縷)
꽃 말 : 밀회, 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