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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목

가루라 2017. 11. 10. 00:27

수련처럼 생긴 꽃을 피운다고 수련목이라 부릅니다.

남아프리카 원산의 외래종 식물입니다.

콩처럼 생긴 네 쪽의 열매가 크로스로 붙어 있거나

두 쪽이 장구모양으로 붙어 있어서

영어로는 Crossberry로 부릅니다.


<수련목>

쌍떡잎식물 수련목 피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학   명 : Grewia occidentalis L.

원산지 : 남아프리카

분포지 : 케이프타운 서부, 모잠비크, 짐바브웨, 미국, 필리핀

서식지 : 양지, 그늘의 물이 충분하고 비옥한 토양

영   명 : Crossberry

효   용 : 관상용, 민간에서는 껍질을 삶아 멍이 든 상처치료에 쓴다.

           나무껍질을 두드려 샴푸로 만들어 규칙적으로 쓰면 흰머리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식물의 일부를 발기부전과 불임 치료에 쓰고 뿌리 추출물은 출산을 돕는데 쓴다.

2015년도에 사서 벌써 세번째 꽃을 보았지만

열매가 맺힌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원산지에서는 키가 3m까지 자라는 관목이지만

화분에서 고작 키가 30cm도 안될 정도로 자라고 있어서일까요?

아프리카에서는 신선한 열매를 날 것으로 먹거나

전통 맥주로 발효시켜 먹기도 하고

양유에 섞어 베리요구르트를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노지월동은 안되겠지만

가벼운 서리는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한성도 있고

가뭄에도 잘 견뎌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소로 심어서 키워보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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