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치자 2

향기로운 꽃치자나무 꽃

비록 치자가 달리지는 않지만 달콤한 향기만은 치자나무에 결코 뒤지지 않는 꽃치자나무 식용색소용 열매나 약재로 쓰는 치자를 수확하기 위해 키우는 치자나무 꽃과 달리 백장미처럼 생긴 겹꽃으로 피는 꽃치자나무 꽃치자나무도 꽃이 지고 나면 열매인 치자가 달리지만 익지 않고 떨어져 버리는 것이 아쉽다. 오로지 달콤한 향기와 아름다운 꽃만을 위해 키우는 꽃치자나무 게다가 치자나무는 물론 꽃치자나무도 서울에서는 노지월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서 겨울에는 실내에 들여놓을 수밖에 없다. 긴타원형의 윤기가 나는 이파리도 수려한 상록관목이지만 겨울에 실내에 들여놓으면 노랗게 단풍지는 잎이 생기는 것이 안쓰럽다.

꽃치자나무

작년에 처음 산 꽃치자나무 열매가 달리는 치자나무로 알고 샀지만 열매가 달리지 않는 화목이다. 비록 치자 열매가 달리지 않아도 장미꽃처럼 겹으로 피어서 치자보다 꽃이 더 아름다운 꽃치자 치자와 꽃치자 두 개를 한자리에 놓고 비교해봐야 알겠지만 강하고 달콤한 향기도 치자나무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못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착오로 산 꽃치자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꽃나무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 학 명 : Gardenia jasminoides var. radicans (Thunb.) Makino. 원산지 : 중국 분포지 : 한국 남부지방. 중국 꽃 말 : 청순, 순결, 행복, 한없는 즐거움 효 용 : 관상용. 조경수로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