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골무꽃 6

11월의 떡잎골무꽃

#떡잎골무꽃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피었던 #떡잎골무꽃 4~5월에 정상적으로 피었었는데 늦가을에 다시 꽃을 피운 이유가 무엇일까? 고향집 뒷동산 아버님 산소 가는 길에 7~8년 전에 한 포기 캐다 심었던 것인데 살던 곳과 다른 생태환경 때문일까? 아니면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감 탓일까? 아무튼 마당의 꽃들 중 제철에 피고 또 철 지나 피는 것들이 몇 가지씩 되는 것은 꽃을 보는 나의 관점에서는 좋은 볼거리이기도 하다.

떡잎골무꽃

#떡잎골무꽃 잎이 두껍고 골무모양의 꽃이 핀다고 #떡잎골무꽃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수록된 골무꽃은 20종이나 된다. 꽃차례나 꽃모양으로 보아 확연하게 동정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떡잎골무꽃은 골무꽃 또는 산골무꽃과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다. 골무꽃에 비해 잎이 삼각모양이고 두껍고 엽맥이 깊은 것으로 떡잎골무꽃을 구별하지만 그 차이가 늘 명확한 것은 아니다. 우리집 마당의 한 식구가 된지 5년 그 사이 개체수도 꽤 늘었다. 총상꽃차례로 한쪽 방향으로 다닥다닥 달리는 꽃송이가 줄기의 두께에 비해 너무 커서 종종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누워버리는 것이 있지만 자연스럽게 굴곡진 줄기조차도 떡잎골무꽃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 같다. 어떤 화초 못지 않은 자생 야생화 떡잎골무꽃이다. 쌍떡잎식물 통화식..

떡잎골무꽃

떡잎골무꽃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Scutellaria indica var. tsusimensis (Hara) Ohw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전국 각지 서식지 : 숲가장자리, 산기슭 영 명 : Thick-leaf Indian skullcap 4년 전에 고향 뒷동산 선산에서 옮겨온 떡잎골무꽃 봄이면 여느 화초 못지않게 피는 꽃이다. 사실 골무꽃과 떡잎골무꽃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 골무꽃과 달리 삼각상 심장모양이라는데 둘을 나란히 놓고 보지 않는 한 알 수 없을 것 같다. 일단 떡잎골무꽃으로 동정하지만 잘못된 포스팅이면 리플로 지적해주시면 좋겠다. 한쪽 방향으로 꽃이 달려서 마치 궁금한 세상을 넘겨다 보려는듯 올망졸망 핀다. 키가 크지 않아서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이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