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는 5월이 되어야 피는 매발톱 겨우내 실내에 들여놓았던 화분 속의 하늘매발톱 2월에 꽃을 피웠다. 거실의 온도를 4~5월의 실외온도로 착각한 하늘매발톱은 잘못이 없다. 감온성에 의한 인위적 개화조절의 영향일 뿐 클레로덴드롱을 키우는 화분에 자리를 잡은 하늘매발톱 노지월동이 안되는 클레로덴드롱 때문에 겨울철을 실내에서 보내고 개화시기를 앞당겨 겨울에 실내에서 핀 꽃은 열매가 제대로 결실이 되지 않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철 모르고 핀 꽃 덕분에 화사한 겨울 거실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