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되는 일일초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 자바섬, 브라질 등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2014년부터 일일초를 키웠었지만 매년 죽고 종자가 발아해서 다시 꽃 필 때까지 살곤 했었다. 3년 전쯤에 호접란을 키우는 화분과 온시디움을 키우는 화분에 종자가 떨어졌었던지 각각의 화분에 일일초가 자랐다. 여름에 베란다에 내어 놓았다가 양란이 노지월동이 안되니 늦가을이면 거실에 들여놓는데 겨울에 죽지 않고 겨우겨우 살았다가 이듬해 여름에 꽃을 피웠다. 거실의 온도를 많이 높여 놓으면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을 텐데 주택이라 난방비 부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해서 이파리가 제 빛을 잃고 겨울을 나곤 했었다. 이번겨울에는 제법 푸른 잎을 유지하더니 2월 말에 꽃봉오리가 생기고 마침내 3월에 꽃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