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관곡지 연꽃(백련)

가루라 2010. 7. 16. 23:48

관곡지의 연꽃이 한창이래서 연꽃을 만나러 가다.

조선조의 농학자였던 강희맹((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가로 23m 세로 18.5m의 작은 못 관곡지에 심었던 것을

후손이 관리해 오다가 1988년 시흥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면서

현재의 연밭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의 연꽃은 빛깔이 희고 꽃잎이 뾰족한 백련이 주종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홍련과 각종 열대 온대 수련, 물양귀비, 물칸나 등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볼 수 있다

먼저 백련의 다양한 얼굴들을 올린다.  

 

 

 

 

 

 아이보리색과 같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백련

 

 

 

 백련이랄 수도 홍련이랄 수도 없는 종

꽃잎의 끝부분만 연한 붉은 빛을 띤 종들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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