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햇살이 꽃잎을 뚫을듯 좋은 날
빨강색 제라늄이 이렇게 시선을 압도할 줄 몰랐다.
골프황제 타이거우즈가 한참 때 승리방정식으로 즐겨 입었던 빨간유니폼
국가대표축구팀의 빨간색과 다른 색 유니폼 착용시의 승율 차이
사람은 의외로 자연에의해 지배받는 경우가 많다.
빨간색이 주는 위협적 요소
그래서 재난을 알리는 공습경보 색깔은 빨간색이다.
그럼에도 중국과 이집트에서는 붉은색 옷을 입은 여자에게
남자들이 더 끌린다하여 여성들이 붉은색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단다.
색깔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면
폭력적 성향이 강한 하키팀에서 평소에 비교적 온화한 팀이었던
피츠버그 펭귄스팀과 뱀쿠버 카눅스팀의 흰색 또는 파란색 유니폼을
검정색 유니폼으로 바꾸자마자 반칙횟수가 급격하게 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래서 가로변에는 이렇게 정열적이고 강렬한 빨간색이 아닌
연한 핑크빛 제라늄만을 식재해 놓은 것일까 ?
내가 연한 핑크빛 보다는 선홍색에 가까운 붉은색 제라늄을 더 좋아 한다고
더 공격적인 성향을 지녔다 말할 수 있을까 ?
<제라늄>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또는 관목
학 명 : Pelagonium inquinans Aiton
원산지 : 아프리카 남부 아열대지역
분포지 ; 아프리카
꽃 말 : 친구의 정, 결심
효 용 : 지구상에 약 300여종의 제라늄이 있는데 유럽에서는 관상용 화분재배로 흔히 쓰며 꽃이나 잎을 채취하여
샐러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젤리, 과자의 향이나 장식으로 쓴다.
일부 종은 잎에서 나는 방향유를 이용 포프리, 차, 입욕제, 꽃다발, 압화 등에 쓴다.
또 일부 종은 향수, 비누, 화장품 등에도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