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이나 시청앞 광장에는
황량한 콘크리트 섬에 관한 부정적 이미지를 덮기 위해
많은 초화류들을 심어 놓았습니다.
봄 한철 피고 시들어버리는
우리 풀, 우리 야생초보다는
년중 내내 피거나 계절별로 개화시기가 다른
외래종으로 식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매번 개화시기에 맞추어 수종을 바꾸어 심어야겠죠.
거기에 맞추어 화훼농가들의 소득은 늘어 나겠지만
도심 속 화단을 가꾸기 위한 유지관리비용은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그것들은 결국 세출에서 도시미관유지관리 부담이 늘어남을 의미하는 것이라
아무리 꽃이 이쁘고 아름다워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만 볼 수 없는 것은
너무 지나친 집착일까?
광화문 광장의 <노랑새우풀>입니다.
<노랑새우풀 : Golden Shrimp Plant>
쌍떡잎식물 쥐꼬리망초과의 상록여러해살이풀 또는 소관목
학 명 : Beloperone guttata Bradege 'Yellow Queen'
Pachystachys luttea Ness
원산지 : 멕시코
영 명 : Golden Shrimp Plant, Super gol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