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사위질빵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장모의 사위 사랑이 느껴지는 꽃이지요.
원예종 수입 화초 중에 상록으아리라고 화원에서 파는 종이 있습니다.
이파리나 꽃의 모양, 덩굴성 등 사위질빵과 비슷한 꽃입니다.
다만 꽃잎과 수술의 크기, 모양이 약간 다를 뿐이지요.
그래서 사위질빵도 화분에 심어 키우면
멋진 화초가 되지 않을까요?
매년 새로운 덩굴이 자라지만
그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서 금방 덤불이 우거지는 사위질빵.
그래서 정원사나 농부들에게는 한없이 귀찮은 잡초로 홀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랗게 늘어진 덩굴에 달린 수많은 꽃 그리고 향기까지
관화적 가치가 큰 이 야생화를 화초로 인정할 수 없나요.
<사위질빵>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학 명 : Clematis apiifolia DC.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산과 들
꽃 말 : 비웃음
이 명 : 질빵풀, 백근초, 여위(지상부), 위령련
영 명 : Three-leaved Clematis, Virgin's bower
효 용 : 관상용.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하지만 독성이 있어서 삶아 독성을 우려내고 먹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지상부를 여위라 하여 사리, 탈항, 간질, 말라리아, 임신 부종, 곽란, 설사를 치료하는데 쓴다.
뿌리와 줄기는 천식, 기침, 이뇨, 파상풍 등의 치료에 쓴다.
<상록으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