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뻐꾹나리입니다.
우리집 마당에 입식한지 오년째
고산지에 자라는 솔나리와 달리
분주에 분주를 거듭하더니 한주가이 벌써 열가가 넘께 불어났습니다.
땅속을 파보지 않아서 땅속줄기로 증식하는 것인지
아니면 종자가 떨어져서 발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완전히 우리집 마당에 정착한게 틀림없네요.
참나리보다도 짧은 잎은 백합과 비슷하고
줄기 끝은 물론 잎자루 사이에서도 꽃줄기가 솟아나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꽃을 피웁니다.
비록 꽃의 크기는 작지만
꼴뚜기처럼 생긴 꽃모양 하나만으로도
도시인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뻐꾹나리
도심공원의 화초로 적극 추천합니다.
<뻐꾹나리>
외떡잎식물 백함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Tricyrtis macropoda Miquel.
원산지 : 한국 특산종
분포지 : 한국 중부이남, 아시아
서식지 : 산기슭
꽃 말 : 영원히 당신의 것
영 명 : Speckled Toadlily
효 용 : 관상용,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이 명 : 뻑꾹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