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화성 금성 천체쇼

달과 화성과 금성이 일렬로 줄서는 천체쇼

하늘도 줄서기를 하나 봅니다.

고대 왕조시대에는 하늘의 변고는 왕조의 부덕의 소치로 여겨

사직단에 올라 석고대죄를 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불과 몇년전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때는 매스컴에서 이렇게까지 띠우지를 않아서 모르고 지났었습니다.

그 때는 거의 수직으로 정렬했었는데

이번에는 약 45도의 기울기로 정열했네요.

태양계의 행성들이 일렬로 줄을 서면

각 행성이 갖고 있는 인력이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이 깨어질거라 생각했을까요?

노스트라다무스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지구의 종말이 도래할 것이라 예언했었으니 말입니다.

태양의 흑점이 폭발할 경우

지구 통신체계에 교란이 생기는 것처럼

행성이 일렬로 정렬하면

뭔가 우리가 아직은 알지 못하는 영향이 지구에 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흔하지 않은 현상은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변고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인간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감성입니다.

그래서 그런 변고는 하루속히 정상화되는 것이

모두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겠지요.

행성의 정렬을 보며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