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가뭄 탓일까요?
올해는 으아리 꽃이 많지가 않네요.
2년 전에는 별처럼 많은 꽃들이 담장 밑을 장식했었는데...
<으아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lematis mandshurica Ruprecht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국, 우수리강, 헤이룽강
서식지 : 산기슭
개화기 : 6~8월
꽃 말 :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이 명 : 고추나물, 선인초(仙人草), 마음가리나물
영 명 : Mandshurian Clematis
효 용 :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뇨, 진통, 통풍, 류마티즘, 신경통에 사용한다.
으아리를 화초로 키우기 시작한지 6~7년 정도 되었습니다.
작은 싹으로 시작했으니
제대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도 3~4년 정도 밖에 되지 않지 싶습니다.
땅속에서 매년 줄기를 2m 정도씩 키워내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별처럼 많은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타샤 튜더의 정원을 하얗게 밝히는 꽃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그런 담장을 꿈꾸며
담장 밑 들장미 뿌리 옆에 심어 두었지만
아무래도 키큰 장미에게 대지의 영양을 모두 빼앗긴 탓일까요?
줄기가 실하게 자라지를 못하는 으아리
내년에는 장소를 옮겨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