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쥐오줌풀

가루라 2018. 7. 11. 01:00

부케 같았던 쥐오줌풀의 꽃들이 거의 다 떨어지고

작은 나팔 같은 꽃 몇 개만 남았습니다.

맨 아래 사진처럼 화려했던 그 꽃봉오리를 상상하면

이것이 쥐오줌풀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쥐오줌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Valeriana fauriei Briq.(동 Valeriana coreana Briq.)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북동부, 사할린

서식지 : 산지의 다소 습한 곳, 숲가장자리, 초지 등

꽃   말 : 허풍쟁이, 정열

이   명 : 길초, 힐초근, 향초, 녹자초(鹿子草:일본)

효   용 :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진정, 진경의 효능이 있어서 정신불안, 신경쇠약, 심근염, 산후심장병, 심박쇠약, 생리불순, 위경련, 관절염에 쓴다.

           서양에서는 기원전부터 뿌리를 이뇨, 진통, 통경에 약재로 썼고 히스테리, 노이로제 등에도 사용한다.

그러나 산방상으로 다닥다닥 달린 꽃송이의 답답함과 달리

다 떨어지고 몇개 남지 않은 꽃송이의 여백의 미 같은 느낌이

전혀 나쁘지가 않습니다.

만개한 쥐오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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