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쇠서나물과 잎은 비슷하지만 털이 업고
줄기에 약간 붉은 빛이 돈다고 붉은서나물이라 부릅니다.
북아메리카에서 이입된 귀화식물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원통형 꽃이삭이 촘촘히 모여 피는데
끝부분은 노란색이지요.
얼핏 보아 꽃이 생기다만 것처럼 보여서
꽃으로 볼래야 볼 수도 없습니다.
다만 하얗게 홀씨가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긴 하얀 털에 작은 홀씨 하나씩이 달려 있어서
작은 바람에도 멀리 날아갈 수 있습니다.
흩날리는 이 많은 홀씨로 인해
아프리카에서 유입된 주홍서나물과 함께
쇠서나물보다 더 많은 개체수를 볼 수 있는 외래종식물입니다.
<붉은서나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Erechitites hieracifolia (L.) Raf. ExDc.
원산지 : 미국
본포지 : 한국, 일본, 북아메리카, 북반구 온대지방, 호주, 뉴질랜드
서식지 : 산기슭 그늘진 곳, 들판의 양지바른 곳, 민가주변
크 기 : 1~2m
개화기 : 9~10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