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으름덩굴 꽃

가루라 2020. 4. 29. 00:58

서울의 어느 초등학교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으름덩굴 꽃이다.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필히 시골출 신일 것이다.

그것도 산이 가까워서

가을이면 바나나처럼 익은 으름을 따드셨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이걸 여기에 심었을리가 없다.

잘 익어서 벌어진 으름의 속살

비록 뿌옇지만 달콤한 속살 속에 가득한

검게 반짝이는 종자깨나 뱉어 보지 않고는

으름덩굴을 심었을리 없다.

우리집 으름덩굴은 언제나 꽃을 피울까?



<으름덩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

학   명 : Akebia quinata (Thunb.) Decne.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황해도 이남), 일본, 중국

서식지 : 산지 숲그늘

영   명 : Fiveleaf akebia

이   명 : 으름, 목통

효   용 : 관상용. 어린잎은 차로 하고, 열매는 장과로 긴타원형의 바나나와 비슷하여 조선바나나라 부르며,

           10월에 갈색으로 익어 표피가 벌어지면 속에 있는 우유빛 과육을 먹을 수 있고, 덩굴은 바구니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소염.이뇨.통경제의 약재로 쓴다.








'좋은사진 >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뜨기  (0) 2020.05.08
양지꽃  (0) 2020.05.06
고깔제비꽃  (0) 2020.04.27
노랑얼레지  (0) 2020.04.24
생강나무 꽃  (0)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