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다시 산 청화바람꽃

가루라 2022. 4. 13. 02:18

#청화바람꽃 #청화이치게 #겨울바람꽃

다시 산 청화바람꽃

2년 전 노지 월동에 실패하고

작년에 다시 사서 심었던 것이

꽃망울을 달고 고개를 들었다. 

마당에서 월동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작년 가을에 떨어진 낙엽을 그대로

덮어두었었다.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지만

맨땅이 드러난 것과

이불을 덮고 있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

올해 모종 두 포트를 다시 샀다.

종자가 떨어져 발아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나무 위에서 고기를 찾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니

사서 개체수를 늘리는 것이

무리 지어 핀 청화바람꽃을 보기 좋은 것이다.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커스  (0) 2022.04.18
꿩의바람꽃  (0) 2022.04.14
광대나물  (0) 2022.04.05
납작보리사초  (0) 2022.04.04
자주광대나물  (0)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