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디아뜨 펜션에 가다 금요일 퇴근 후 저녁을 대충 때지른 밤 8시 30분, 가족 모임이 예정된 클럽 디아뜨 펜션을 찾아 떠나다. 한달전 군에 간 아들녀석, 월요일 기말고사 땜에 집에 남은 딸내미, 집사람은 못내 아쉬운지 칠흙같은 창밖으로 한숨만 날린다. 결혼 후 25년 가까이 한 밤중에 단둘이 이렇게 여행을 .. 강호행차/국내명소 200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