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꽃(산복사나무) 어린 시절 산기슭이나 동네어귀 개울가에는 도홧빛 개복숭아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열매를 개복숭이라 불렀습니다. 과수원에서 재배하는 커다란 복숭아와는 달리 크기도 조그맣고 짧은 잔털에 뒤덮여 검붉게 익는 복숭아 그래서 개울물에 휘휘 씻어 한 입 베어 물면 아삭아삭 .. 무위자연/植物世上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