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해주는 결혼식 축사 28년간 곱게 키웠던 딸내미가 시집을 가겠답니다. 스물다섯을 훌쩍 넘겼으니 옛날 기준으로는 과년한 나이이긴 하지만 서른을 넘겨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인 요즈음 세태에 비추어 보면 무척 빠른 거지요. 사람들의 심정이 다 그런 걸까요. 옛날과 다르게 하나 둘 밖에 두지않은 자.. 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