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바끼누이끼(?) 산행중에 만난 작은 이끼들의 군락 마치 거대한 밀림을 축소해 놓은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빨간 줄기 끝에 주걱 모양의 녹색 포자낭을 매달고 있는 암꽃 마치 콩나물대가리들이 빨리 봄이 오라고 아우성치는듯 합니다. 맨 아래 두 사진의 바늘처럼 삐죽 자란 것은 수꽃이랍니다. 이끼류의.. 무위자연/植物世上 201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