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여행-노보데비치수도원 묘지 노보데비치수도원을 먼 발치에서만 보고난 다음 날 공항으로 출발하기전 새벽 댓바람에 수도원 부설 묘지를 찾다. 공동묘지를 새벽에 찾는 것은 왠지 을씨년스러울 것으라는 고정관념으로 묘지 정문을 들어 선 순간 난 마치 조각공원에 온듯한 편안함을 느꼈다. 말 그대로 망자들의 안식.. 강호행차/모스크바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