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앙정 면앙정가 무등산 한줄기 산이 동쪽으로 뻗어 있어 멀리 떨어져 나와 제월봉이 되었거늘 무변대야에 무슨 짐작 하느라고 일곱굽이가 한 곳에 움츠려 무더기로 벌여 놓은 듯 가운데 구멍에 든 늙은 용이 선잠을 갓 깨어 머리를 얹어 놓은 듯 너럭바위 위에 송족을 헤치고 정자를 앉혔으니 .. 좋은사진/풍경사진 201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