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분수에 빠진 아이들 광장이 주는 의미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버스나 승용차가 아무리 시끄럽게 지나쳐도 개의치 않습니다. 정복에 전자봉을 찬 경찰이 유심히 바라 보는 것도 관계없습니다. 그저 타는듯한 햇빛과 더위와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분수만 있다면 아이들은 옷이 젖어도 맨발이어도 입술이 파랗게 추워질지라도.. 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