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실계곡에 오는 봄 겨우내 계곡은 바짝 얼었다. 골을 따라 물이 흐르던 곳 뿐만아니라 물길을 따라 만들어지 보행로까지도 온통 하얀 얼음으로 덮였다. 유난히도 눈도 많고 추웠던 올 겨울 하얀 겨울에 사로잡혀 코앞에 있는 백사실을 잊고 지냈다. 영상을 기록한 수은주에 모처럼 집사람과 산책을 나섰다. 환상적인 한빙.. 강호행차/국내명소 201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