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속 비경 수성동계곡을 가다 벌써 20년 가까이 되나 봅니다. 옥인동으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무렵 막 퇴근하려 할 때 책상위 전화기가 요란하게 울려 또 야근지시인가 시쿤둥하게 받은 수화기 너머로 전해 오는 울음섞인 목소리 아들 놈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집사람의 전화였습니다. 초등학교 일학년인가 이학.. 강호행차/국내명소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