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종자 지난 가을 뙤약볕 아래 알알이 영근 박주가리 종자 한겨울 큰 바람에 먼 길을 떠나 보내려 해도 아쉬운 무엇이 남았는지 떠나지 못했네요. 정든 집을 떠나는 것은 박주가리 종자에게도 슬픈 일인가 봅니다. 무위자연/植物世上 2017.04.22
바람에 날리는 박주가리 종자 철쭉 가지 끝에 매달린 종자 하나 오도 가지도 못하고 바람에 바르르 떨고 있네요. 안장을 얹은 바람을 타는 꿈을 꾸는 걸까요. 수십 가닥의 기다란 솜털 끝에 달린 종자는 바람에 멀리까지 날려 보내는데 적합한 구조의 박주가리 씨앗입니다. 식물을 제각각 특화된 종을 퍼뜨리는 방식을 .. 무위자연/植物世上 20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