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백설달개비 털달개비 백설희라고도 부른다. 외래종 화초로 화원에서 팔리는 백설달개비는 브라질 남동부와 아르헨티나 북동부 원산이다. 우리 집 마당에는 이미 오래전에 들어와서 토착화되어 노지월동도 가능한 자주달개비(양달개비)와 이 땅에 자생하는 달개비, 닭의장풀이 있다. 오래전에 식물체 전체가 붉은 자주색인 자주색 달개비를 사서 키운 적 있지만 줄기가 늘어지는 것이 지저분하고 월동에도 실패해서 외래종 달개비는 더 이상 사지 않았었다. 처음 본 백설달개비 이름을 찾느라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요즈음 다양한 종류의 외래종 달개비가 수입 판매되고 있었다. 노지월동이 되는 외래종 야생화도 그러니 원예 수입액이 매년 어마어마할 것이다. 정식 국명은 아닌 것 같지만 털달개비백설희는 털달개비속 다육식물로 자색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