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등 코끝을 맴도는 향기가 너무 좋아 작년 화원에서 입양했던 <백화등> 올해는 덩굴이 굵어지고 가지도 늘어나서 제법 봐 줄만한 수형이 되었다. 늘어진 가지에 맞추어 키가 큰 길다란 화분에 심어 놓았더니 많은 꽃을 거의 한달 내내 보여 주고는 지금까지도 그 향이 현관 가득 맴도는 것 같다. 아마도.. 무위자연/植物世上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