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멀리 아랫녘에는 복수초가 피고 갯버들도 하얀 솜털 사이로 빨간 꽃밥을 내비치는 2월 말 백사실계곡에도 바위와 얼음장 사이로 봄소식을 머금은 우수가 솟아납니다. 얼음장 위로 흐르는 물기운은 잠자던 갯버들(버들강아지)을 깨우고 고깔처럼 생긴 꽃눈 비늘조각을 벗으며 잔털에 덮힌.. 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2018.02.22
제비꽃 마당에 지천으로 피어서 그냥 올려 봅니다 <제비꽃> 꽃이 이뻐서 꽃만 보려고 놔두고 있지만 너무 번식이 빨라 꽃이 지면 뽑아 버리곤 하는데 그래도 매년 잊지않고 마당의 봄소식을 주는 제비꽃을 빼고는 봄을 논할 수 없겠죠 남산제비꽃과 나란히 피었네요 무위자연/植物世上 20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