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비봉 겨울산행 육십고개를 저만치두고 해넘이 홍역을 치뤘습니다. 몇해전까지도 열이 펄펄 끓게 만들던 열병 같던 감기조차 옛날 같지 않은 몸에 시들해졌는지 3주 이상을 열이 없이 오로치 기침과 두통으로 시달리게 만드는 기묘한 표현이지만 열정없는 감기를 앓았습니다. 2011년 겨울과 달리 이번 겨.. 무위자연/世上山行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