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어리두줄깡충거미 부전나비를 잡은 왕어리두줄깡충거미 날개를 편 크기로 보면 제 몸의 두배 이상 되는 거물을 잡은 셈이다. 늘 풀잎 위를 깡충깡충 뛰어다녀서 깡충거미는 거미줄이 없는 줄 알았다. 사진으로 담아 놓고 보니 왕어리두줄깡충거미는 잡은 사냥감을 거미줄로 포박해 놓았다. 거미줄을 펼쳐 놓고 기다리지 않고 깡충거리며 쫓아다니며 사냥을 하는 왕어리두줄깡충거미 이번에는 꽃등에를 잡았다. 마당은 약육강식의 세렝게티다. 무위자연/動物世上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