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심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햇볕과 옆구리가 허전하지 않을 친구들이 그리워 지는 계절입니다. 지금껏 등 따실 날 없었던 우리의 어머님들 이제는 자식들 다 분가시켜서 그 넓은 등허리를 내어 줄 자식도 없는 허허로움을 가슴 저 밑바닥을 저미는 가을볕에 내맡기고 있습니다. 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