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로초 7

풍로초

작은 화분에 키우기 가장 좋은 풍로초 키도 작고 온도만 잘 맞추어 주면 5월부터 9월까지 실내에서 꽃을 볼 수도 있다. 작지만 분홍색 바탕에 빨간 화맥이 더욱 돋보이는 풍로초 가격도 싸고 뿌리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근상으로 키우기도 좋은 풍로초 풍로초는 흰색, 분홍색, 빨간색에 겹꽃도 있다. 불을 피우는 풍로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는데 어디가 풍로를 닮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옛날 손으로 돌리는 풍로의 날개가 다섯 장으로 되어 있었는데 설마 그것이 닮았다는 것일까? 이름의 유래가 무엇이든 어떠랴? 꽃만 아름답고 키우기 쉽다면 그만인 것을.

다시 산 풍로초

#풍로초 분홍색과 흰색은 물론 겹으로 피는 것까지 여러 종류의 풍로초를 여러 차례 키웠었다. 매번 잘 키우다가 겨울철 물관리 실패로 뿌리가 썩어 죽곤 했다. 남부 유럽의 피레네 산맥이 고향인 풍로초는 지면에 바짝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큰 나무 아래에 심는 지피식물이나 바위정원 사이 그리고 화분에 키우기 좋아서 많은 원예종이 개발된 인기 있는 화초다. 종소명 'cinereum'은 라틴어로 'ash-grey'를 뜻하는데 이파리의 색깔에서 유래했다. 매번 화분에서만 키웠었는데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니 한 포트는 마당에 심었다. 구글에는 겨울철 감내 온도가 영하 15℃까지 라는데 그 이하도 내려가는 우리나라 기후에 노지 월동이 가능할지 시험해보려 한다.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