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다시 산 풍로초

가루라 2021. 7. 23. 00:55

#풍로초

분홍색과 흰색은 물론

겹으로 피는 것까지

여러 종류의 풍로초를 여러 차례 키웠었다.

매번 잘 키우다가

겨울철 물관리 실패로 뿌리가 썩어 죽곤 했다.

남부 유럽의 피레네 산맥이 고향인 풍로초는

지면에 바짝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큰 나무 아래에 심는 지피식물이나

바위정원 사이 그리고 화분에 키우기 좋아서

많은 원예종이 개발된

인기 있는 화초다.

종소명 'cinereum'은 라틴어로 'ash-grey'를 뜻하는데

이파리의 색깔에서 유래했다.

매번 화분에서만 키웠었는데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니 한 포트는 마당에 심었다.

구글에는 겨울철 감내 온도가

영하 15℃까지 라는데

그 이하도 내려가는 우리나라 기후에

노지 월동이 가능할지 시험해보려 한다.

<풍로초>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Geranium cinereum 'Lizabeth'

원산지 : 유럽

분포치 : 남부유럽 피레네산맥

영   명 : ashy cranes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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