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동생 내외가 집에 오면서 선물로 들고 온
수생식물 파피루스입니다.
동생은 이것 저것 돌과 어우러지는 작은 식물들을
분재형식으로 만드는 취미를 갖고 있는 데
어느 날 동생내외가 이 넘을 선물로 가져왔으나
생전 처음보는 식물이라 이름 확인하는 데 꽤 힘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파피루스는 역사책에서 고대인류의 문자기록 매체로 친숙해졌던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가
추워진 날씨에 실내에 들여 놓았더니
신경 써줌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얼핏보면 우리의 야생풀인 방동사니와 겉모양이 비슷하고
꽃 모양새도 비슷합니다.
<파피루스(Papyrus)>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yperus papyrus
분포지 : 지중해 연안
자생지 : 습지
효 능 : 고대 이집트에서 껍질을 벗긴 속을 가늘게 찢어 말려 파피루스라는 종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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