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챠오프라야강변의 사원들

태국인의 삶은 기도에서 시작되어 기도로 끝난다고도 한다.

주택가 또는 상가 곳곳에 자리잡은 기도처와

챠오프라야 강상에서 시선을 어디로 돌려도 마주하는 사원.

심지어 챠오프라야강 지류의 사원앞 강에는

관광객들이 던져 주는 빵부스러기를 먹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메기들이 지천으로 몰려 있어도

그 메기는 누구도 잡지 않는다고 하니

가히 태국인들의 신심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 수 있지 않겠는가 ?

양철지붕의 허름한 수상가옥들 사이로 보이는

최신식 수려한 건물의 SIRIRAJ Hospital도

태국이 국가차원에서 추진하는 의료관광사업의 실체중의 하나로

수상관광을 나서는 외국인들의 눈에 너무도 잘 띠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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