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행차/태국

태국 파타야 산호섬 해상레포츠

가루라 2008. 6. 9. 17:34

태국 방문 세쨋날 , 파타야 해변에서 스피드보트로 산호섬으로 출발하다.

초고속으로 약 20분을 달린 후, 저 멀리 해저관광을 하게될 잠수정 선착장이 보이고

 

오른쪽 멀리 보이는 섬 연안 해저를 잠수할거란다. 

24명 정원의 소형 잠수정 옐로서브마린 

 

해치를 열고 비좁은 통로를 통해 들어간 잠수정 내부

마이크를 잡고 해저관광 가이드를 하는 잠수정의 선장인 한국인 

잠수정 밖에는 잠수부가 성게와 불가사리 등을 들고

해저의 장면을 연출하고

해저 30~40미터를 탐방한다지만 돔 종류 몇마리 구경하고 부상하면

허접하기 짝이없는 해저관광 끝.... 

마침내 산호섬에 도착.

너무 투명하여 바닥의 모래까지도 들여다 보이는 쪽빛 바다, 

요즈음 태국관광의 주류를 점하는 러시안,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들

25불짜리 제트스키와 10불짜리 바나나보트로 한바퀴 돌고 

발자국도 남지 않는 극세사 모래사장

짓궂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래찜,

대물을 숭상하는 남자들의 본성은 국적을 불문하고 똑같은 것인가 !!! 

해변에 즐비한 기념품가게의 패각류 상품들, 

곤충표본 액자가 해변관광지에 어울리기나 하는 상품인지 ??? 

 

한식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파타야로 돌아오는 길에 패러세일링을 하다. 

처음 타보는 것이라 넘 무서워 양손으로 꼭 움켜쥔 낙하산줄을 놓지 못하다가 

마침내 창공을 가르는 시원함에 도취하여

지상을 향해 손짓을 하는 호기를 부리다. 

 

파타야 해변의 리조트와 호텔들을 바라보며

농눅빌리지로 가기 위한 다음 일정을 재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