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모양으로만은 구별하기 불가능하다.
양지꽃이라는 이름으로 도감에 등재된 것만해도 20여종
어린시절 흔하게 접했던 뱀딸기도 그 중의 하나
뱀이 좋아하는 딸기라 그 근처에는 뱀이 있을 것이라 지레짐작하여 멀리했던 꽃
이제 양지꽃 종을 하나하나 찾아 보자.
그중 돌양지꽃은 척박한 바위틈이나 겉에 자란다.
어쩌다 만나는 빗방울에 바위속에 간신히 뿌리를 내리거나
바위 겉에 최대한 넓게 뿌리를 펼쳐 놓고
밤이슬 한 방울조차 놓치지 않아야 꽃을 피울 수 있다.
이 얼마나 강인한 야생화인가.
돌양지꽃의 생존능력이 주는 의미를 받아드리자.
<돌양지꽃>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Potentilla dickinsii Franch. & Sav. var. dickinsi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전남, 강원, 경기, 평북, 함남, 함북
서식지 : 표고 500미터 이상 산지의 바위 겉, 틈
개화기 : 6~8월
효 용 : 어린 잎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정원의 돌틈에 심어 가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