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
이름에서 연상되듯 신심깊은 불자가 연못 속에 있는 연꽃을 따서
부처님께 헌화할 수가 없어 슬퍼하던 차
하늘에서 연못가에 있는 이 꽃을 대신 바치라하여
그 때부터 이 꽃을 부처님께 바치고
이름을 부처꽃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얘기들입니다.
아마도 물을 좋아하는 수변식물인지라
연못가나 시냇가 등 수변에 많이 식재하게 된데다
꽃잎의 색갈이나 모양이 마치 고깔에 붙이는 꽃술같아서
그런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근 도심 하천 정비사업을 하면서
수변에 심는 가장 대표적인 수종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홍제천에서 담은 부처꽃입니다.
<부처꽃(Twoedged Loosestrife)>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Lythrum anceps (Koehne) Makino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서식지 : 밭둑이나 습지
꽃 말 : 비연, 슬픈 사랑
효 용 : 관상용. 식물 전체를 말란 것을 천굴채라하여 한방에서는 방광염, 이뇨, 지사제로 사용한다.
이 명 : 두렁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