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석곡

가루라 2013. 8. 22. 13:01

겨우내 실내에 두었다가 올 2월 폭죽처럼 많은 꽃을 피웠던 석곡

3월부터 내내 옥외에 두었더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또다시 몇송이의 꽃을 피웠습니다.

통통한 마디 사이에서 항상 쌍으로 꽃대를 올리는 석곡

주로 남부지방 섬의 바위 겉이나 죽은나무 등걸에 자라는 토종 야생화로

자연 상태에서의 개화시기는 5~6월이랍니다.

풍란과 함께 남획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자생식물입니다.

 

왠지 고상해 보이는 석곡(石斛)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알려진 바 없고

중국에서는 뭉툭한 끝부분이 금비녀 같다하여 금채(金釵)라고 부른다네요.  

 

<석곡>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Dendrobium moniliforme (L.) Sw.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제주.전남.경남, 일본, 중국 등

서식지 : 바위나 죽은 나무줄기

이   명 : 금채(金釵)

꽃   말 : 겸양, 성실

효   용 :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건위제, 강장제로 쓰며

            해열.진통 작용이 있고 백내장에 효과가 있다. 

 

 

 

석곡 꽃봉오리 

 개화한 석곡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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