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성길에서 만난 5월의 철쭉입니다.
진달래에 뒤이어 연달아 핀다고
연달래라고도 부릅니다.
통상 집에서 키우는 왜철쭉 또는 산철쭉, 영산홍보다 더 우아하고 곱습니다.
이파리도 산철쭉이나 진달래처럼 날카롭지 않고
끝이 둥그스름하거나 약간 오목한 계란형이어서
더욱 더 우아해 보이나 봅니다.
넓은 정원이 있다면 노골적인 빨간빛깔의 산철쭉이나 영산홍보다는
은은한 유혹의 눈길을 보여주는 연달래를 키워보고 싶네요.
<철쭉>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
학 명 : R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국, 우수리
서식지 : 산지
일본에서 개량한 노란철쭉은
아마도 산에 자라는 이 철쭉을 개량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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